영화 캐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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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흰 눈 위에 검은 발자국만 남기고-영화 캐롤과 사울 레이터의 시선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백화점은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기만 하다. 더구나 맨해튼 한복판에 자리한 이곳은 매장을 채운 손님들과 고객을 응대하는 점원들의 들뜬 말소리로 가득하다. 점원 테레즈(루니 마라 Rooney Mara)는 매장을 둘러보다가 난감한 표정으로 서 있는 고...
2024.12.10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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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연기의 정점"…악착 같았던 스크린 속 줄리앤 무어와 내털리 포트먼
두 배우의 ‘악착같은’ 연기를 한 스크린에서 보는 것만큼 짜릿한 것이 없다. 잉마르 베리만의 ‘페르소나’(1966)에서 리브 울먼과 비비 앤더슨이 그랬고, 마이클 만의 ‘히트’(1996) 속 로버트 드니로...
2024.03.06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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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롤' 감독 만난 줄리앤 무어와 나탈리 포트먼, 예술 연기의 끝을 보다
두 배우의 ‘악착 같은’ 연기를 한 스크린에서 보는 것만큼 짜릿한 것이 없다. 잉그마르 베르히만의 <페르소나> (1966)에서의 리브 울먼과 비비 앤더슨이 그랬고, 마이클 만의 <히트> (1996) 속 로버트 드 니로와 알 파치노가 그랬다. 마치 ...
2024.03.02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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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빙:어떤 인생'…시한부 판정받은 공무원이 마지막으로 한 일
“인생은 누구나 비슷한 길을 걸어간다. 결국 늙어서 지난날을 추억하는 것일 뿐이다. 결혼은 따뜻한 사람하고 하거라.” 2013년 국내 개봉한 영화 ‘어바웃타임’에 나오는 대사로 인터넷 ‘밈(meme·유행어)’으로 만들어지며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구절이다. 이 대사 덕분...
2023.12.06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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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한부 선고받은 老공무원이 찾은 '마지막 할 일'은 뭐였을까- 영화 '리빙'
"인생은 누구나 비슷한 길을 걸어간다. 결국 늙어서 지난 날을 추억하는 것일 뿐이다. 결혼은 따뜻한 사람하고 하거라." 2013년 국내 개봉한 영화 '어바웃타임'에서 나오는 대사로 인터넷 ‘밈(meme·유행어)’으로도 만들어지며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구절이다. 배우 빌...
2023.11.30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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